제13회 고양시정포럼, '재난재해·안전사고 대비 정책포럼' 개최
고양시정연구원 제13회 고양시정포럼 [사진=고양시정연구원]
이 포럼은 사회적 난제의 형태로서 발생하고 있는 재난재해, 안전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ㆍ대응하기 위해 강조되는 정책 의제
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의 사회로 ‘지자체 재난관리체계의 발전 방안’,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등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1세션에서는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재은 교수(충북대 행정학과)가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체계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고양시와 시민사회, 소방, 경찰, 보건, 기업 등의 유기적인 통합적 협력체계에 대해 발제했다.
이재은 교수는 고양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있어 필수적으로 확보돼야 할 핵심 요소로서 가치(Value),
제도(Institution), 리더십(Leadership), 헌신(Devotion), 전문성(Expertise) 등 5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
에서의 고양시만의 안전 비전 수립, 안전 약자를 위한 매뉴얼 작성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2세션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 최호진 박사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최호진 박사는 발표를 통해 안전문화운동의 현황과 실태, 해외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들로 민관 협력체계의 강화, 안전문화전담팀 운영과 같은 관리ㆍ운영상의 지원 확대, 안전교육의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체감도 조사와 같은 실태 조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여 이를 통한 안전문화 정보의 축적과 활용, 취약분야의 발굴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고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등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고양시 재난안전관리
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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