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 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제14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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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기획팀 작성일자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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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지난 26일(수) 오후 2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분권시대, 고양시 문화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14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정책의 영역에서 지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 고양시 문화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효금 위원장, 김해련 부위원장, 박시동 의원, 이해림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김미수 부위원장 등 관련분야의 시의원들뿐만 아니라 고양시 문화예술과, 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시민회, 사진작가협회고양지부, 고양시연극협회, 고양시무용협회 등 관련 분야의 공무원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했다.


고양시정연구원 권선영 부연구위원의 사회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의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이 ‘지역분권시대의 지역 내 문화정책의 가치 및 실천전략’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문화적 도시재생, 문화다양성, 생태환경과의 결합 등이 고양시 문화정책의 실천전략이 될 수 있음을 사례를 들어 제시하며, 고양시 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예술 관련 인적자원 활용,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등의 필요성을 실천 과제로서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의 지금종 이사장이 ‘문화도시와 고양시의 추진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지자체의 문화도시 추진에 있어 시민참여와 협치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사업을 추진하는 것 그 자체보다도 문화도시로 가는 준비단계와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문화자원에 대한 현황 조사 및 진단,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장기적 비전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제안했다.


또한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효금 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국지역문화학회 이흥재 학회장, 문화기획 ‘플랜지’의 안미라 대표(고양문화재단 이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 최지연 센터장이 종합토론에 참여하여 고양시의 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과제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고양시에는 문화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현황 진단, 문화정책 마스터플랜(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고양시 문화정책의 보편성과 특수성 확립, 고양시 문화예술 관련 전문인력 발굴·지원·활용·연계,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 고양시의 남북문화예술교류,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위한 지속적 논의와 구체적 실천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강조됐다. 그리고 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과정에는 시민으로부터 출발하는 상향식과 행정으로부터 출발하는 하향식의 방향이 모두 중요하며, 이를 중간단계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하며 모두가 협력하는 것이 핵심임을 공유하면서 토론이 마무리됐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는 100만 대도시로 타 도시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시정연구원에서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또 발전시켜 고양시 전체의 문화수준이 올라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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