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민복지재단 필요성과 설립방안'주제로 제29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작성자 | 연구기획팀 | 작성일자 | 202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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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49 | ||
기사원문 | http://www.vision21.kr/news/article.html?no=209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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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고양시민복지재단 필요성과 설립방안’ 주제로 제29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 등록 2022.08.31 15:51:38
(비전21뉴스)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정원호)은 지난 26일 킨텍스에서 ‘고양시민복지재단 필요성과 설립방안’을 주제로 제29회 고양시정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22년 1월 13일 고양특례시로 승격됨에 따라 사회복지 수요 증가, 사회복지서비스의 지역균형발전과 같은 큰 과제를 안고 있어 특례시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번 포럼은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고양시민복지재단의 필요성과 설립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고양시 복지 관련 전문가 및 공직자와 고양시 사회복지기관,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대학교 등 관련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고양특례시의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포복지재단의 이병우 대표이사는 ‘지자체 복지재단 운영현황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초자치단체 복지재단의 현황과 운영사례, 김포복지재단 사업운영 경험을 통해 복지재단의 역할을 제언했다. 특히 복지재단의 역할로서 지역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복지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어서 고양시정연구원 문정화 연구위원은 ‘고양시민복지재단의 필요성과 설립방안’을 주제로 고양시의 복지현황과 복지재단의 필요성 및 구체적 설립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고양시민복지재단 출범을 위한 복지재단의 정체성 확립, 독립성·정치적 중립성 유지, 민·관과의 협력, 디지털 시대에 맞는 사회복지 수립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숭실대 정무성 교수와 고양시사회복지연대의 김신실 상임대표는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기존 복지기관들과의 역할 중복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고양시정연구원 정원호 원장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추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이 바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